💡'이 광고 또 나와?' 지긋지긋한 인스타그램 광고, 완벽하게 차단하고 원하는 광고만

💡'이 광고 또 나와?' 지긋지긋한 인스타그램 광고, 완벽하게 차단하고 원하는 광고만

보는 비법!

🎯 목차

1. 지긋지긋한 인스타그램 광고, 왜 자꾸 뜰까?
2. 광고 노출 설정 확인 및 변경하기
3. 특정 광고주 광고 숨기기 및 차단하기
4. 인스타그램 활동 기반 관심사 관리하기
5. 외부 서비스 및 설정으로 맞춤 광고 제어하기
6. 결론: 인스타그램 광고, 이제는 내가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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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긋지긋한 인스타그램 광고, 왜 자꾸 뜰까?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릴 때마다 원치 않는 광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험은 많은 사용자들을 지치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광고 노출을 제어하는 첫걸음입니다. 인스타그램(메타)은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광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 데이터에는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 팔로우하는 계정, 시청한 영상, 검색 기록, 인스타그램 내 쇼핑 활동뿐만 아니라, 메타가 소유한 페이스북에서의 활동과 메타 픽셀이 설치된 외부 웹사이트 방문 기록까지 포함됩니다.

메타의 알고리즘은 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관심사'를 추론하고, 해당 관심사에 부합하는 광고를 노출합니다. 만약 특정 광고가 사용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이는 알고리즘이 사용자를 해당 광고 타겟 그룹에 속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 검색했던 운동화 관련 광고가 계속 뜬다면, 이는 외부 웹사이트 방문 기록이나 인스타그램 내 쇼핑 활동이 알고리즘에 반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광고를 무시하는 것만으로는 이 시스템을 우회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직접 설정을 변경하고 활동 내역을 관리함으로써 알고리즘에 개입해야 합니다.

2. 광고 노출 설정 확인 및 변경하기

인스타그램 계정 설정 내에는 사용자가 직접 광고 노출 방식을 제어할 수 있는 핵심 메뉴가 존재합니다. 이 설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원치 않는 광고를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광고 주제 관리

인스타그램 설정에서 '계정' 섹션의 '광고' 항목으로 이동하면 '광고 주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사용자의 관심사를 토대로 여러 광고 주제를 분류해 놓았는데, 여기서 특정 주제의 광고 노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박이나 정치 같은 특정 주제의 광고 노출을 '적게 보기'로 설정하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광고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이 기능은 해당 주제의 광고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빈도만 줄여주는 역할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데이터 기반 맞춤 광고 비활성화

더 근본적인 제어를 원한다면, 메타가 외부 활동 데이터를 사용하여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것 자체를 제한해야 합니다. '설정 및 개인정보' > '광고 기본 설정' (또는 '광고주 활동') 메뉴에서 '내 활동에 기반한 광고' 또는 이와 유사한 설정을 찾아 비활성화합니다. 이 설정은 인스타그램 외부의 웹사이트나 앱 활동 기록을 광고에 사용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설정을 변경하면 당장의 광고 노출량은 줄어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추적 기반의 맞춤 광고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 특정 광고주 광고 숨기기 및 차단하기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특정 광고나 광고주가 있다면, 개별적으로 숨기거나 차단하는 조치가 가장 즉각적인 효과를 줍니다.

개별 광고 숨기기

광고가 피드에 노출되었을 때, 광고 우측 상단의 '...' (더 보기) 아이콘을 탭합니다. 메뉴 중 '광고 숨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광고는 더 이상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때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숨기는 이유를 묻습니다 (예: '관심 없음', '너무 자주 나옴', '부적절함'). 이 피드백은 알고리즘이 광고 노출 패턴을 수정하는 데 사용되므로, 정확하게 이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너무 자주 나옴'을 선택하면 해당 광고뿐만 아니라 유사한 광고의 노출 빈도도 조절될 수 있습니다.

특정 광고주 영구 차단

만약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의 광고를 완전히 보고 싶지 않다면, 해당 광고주 계정을 직접 차단하는 방법이 가장 강력합니다. 광고를 클릭하여 광고주의 계정 프로필로 이동한 후, 해당 계정을 차단하면 됩니다. 계정을 차단하면 해당 계정의 일반 게시물뿐만 아니라 광고도 더 이상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개별 계정에 대한 조치이므로, 동일한 제품을 다른 광고주가 광고할 경우에는 다시 노출될 수 있습니다.

4. 인스타그램 활동 기반 관심사 관리하기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관심사를 잘못 해석하여 원치 않는 광고를 계속 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 내 활동을 정비하여 알고리즘이 추론하는 '나의 관심사'를 교정해야 합니다.

'좋아요' 및 검색 기록 정리

광고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과거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검색했던 기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래되거나 더 이상 관심 없는 주제의 게시물에 실수로 눌렀던 '좋아요'를 취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탐색 탭이나 검색창의 검색 기록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면, 이전에 잠깐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 기반의 광고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을 통한 피드백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탐색(Explore)' 탭에서 특정 콘텐츠에 머무르는 시간, '저장'하는 행위, 댓글 작성 등을 모두 관심사로 판단합니다. 의도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활동을 늘리면, 알고리즘이 새로운 관심사를 학습하고 그에 맞춰 광고 노출 패턴을 바꾸게 됩니다. 즉, 원치 않는 광고를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보고 싶은 광고의 주제와 관련된 긍정적인 신호를 꾸준히 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외부 서비스 및 설정으로 맞춤 광고 제어하기

인스타그램 내부 설정 외에도, 운영체제(OS) 수준 및 외부 플랫폼 설정을 통해 광고 추적을 광범위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개인 정보 보호 설정 활용

스마트폰 운영체제 자체에서 앱의 광고 추적을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iOS (애플):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 '추적' 메뉴에서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을 비활성화하거나, 인스타그램 앱에 대한 추적 허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메타뿐만 아니라 모든 앱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 안드로이드 (구글): '설정' > 'Google' > '광고' 메뉴에서 '광고 ID 초기화' 및 '개인 맞춤 광고 선택 해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광고 식별자를 초기화하고,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 광고를 거부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메타 계정 센터 활용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이 연동되어 있는 경우, 메타 계정 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광고 설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메타 계정 센터에 접속하여 '광고 기본 설정' 메뉴를 확인합니다. 여기서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메타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주 활동' 및 '광고가 표시되는 방식'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타가 파트너사로부터 수집하는 정보를 이용한 광고 노출을 제한하는 옵션을 찾아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 인스타그램 광고, 이제는 내가 선택한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필연적으로 노출되지만, 위에 제시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용자가 그 노출의 빈도, 종류, 그리고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특정 광고를 즉시 숨기거나 차단하는 '응급 처치'부터, 관심사 데이터를 교정하고 OS 수준에서 추적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까지, 각 단계를 꾸준히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치 않는 광고를 줄이는 것은 곧 더 쾌적한 피드 환경을 만들고,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광고에 끌려다니지 말고, 원하는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는 주도적인 사용자가 되어야 합니다.